화학뉴스

벤젠(Benz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나프타 약세와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벤젠 시세는 8월8일 FOB Korea가 톤당 735달러로 10달러, CFR SE Asia는 715달러로 20달러, CFR India는 735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745달러, CFR Taiwan은 745달러로 각각 1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8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6.59달러로 약 3달러 하락했고,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571달러로 약 33달러 떨어지면서 아시아 벤젠 가격도 함께 떨어졌다. 원료 가격 하락으로 비용 지지력이 약화되자 판매자들은 제안을 낮췄으며, 다운스트림 SM(Styrene Monomer)이 FOB Korea 기준 톤당 88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관련 수요 부진도 추가 압박을 가했다. 구매자들은 시장 심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고를 늘리는데 주저했다. 전반적으로 업스트림 기초여건 약세와 제한적인 최종 수요가 맞물리며 벤젠 시장에 꾸준한 하락 압력이 이어졌다.
한편,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271.05센트로 톤당 813달러 수준으로 6달러 상승한 반면,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72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FOB USG와 FOB Korea간 스프레드는 78달러로 약 16달러 확대되었고, 운송코스트 톤당 30-40달러와 상관없이 높은 수준을 형성하며 미국 수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