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 내수 약세와 고무 선물 하락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내려갔으며, 일부 설비 정기보수가 있었으나 전반적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부타디엔 시세는 9월12일 FOB Korea가 톤당 1070달러, CFR SE Asia는 995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했다. 중화권은 CFR China는 1090달러로 5달러, CFR Taiwan은 108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유럽 현물가격은 FOB Rotterdam 톤당 80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34.25센트로 0.5센트 하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 내수 시장 약세와 고무 선물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부정적인 심리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합성고무 다운스트림 업계의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는데, 이는 저조한 마진과 최종 소비 둔화로 구매 의지가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 고무 선물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시장 심리는 계속 위축됐으며, 단기 회복 전망도 제약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측면의 제약 요인이 있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약화된 다운스트림 수요의 영향력이 더 크게 작용해 가격을 끌어내렸다.
중국 Fujian Refining & Petrochemical은 취안저우(Quanzhou) 소재 부타디엔 12만톤 플랜트를 9월10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베트남 Long Son Petrochemical은 작년 10월 중순 수요부진과 마진 축소로 가동 중단한 롱손섬(Long Son) 소재 부타디엔 11만톤 플랜트를 10월말 재가동할 예정이다.
헝가리 MOL Petrochemicals는 티서우이바로(Tiszaujvaros) 소재 부타디엔 13만톤 플랜트를 9월초-10월말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 다우케미칼(Dow Chemical)은 네덜란드 테르뉴젠(Terneuzen) 소재 부타디엔 17만5000톤 플랜트를 9월초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