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G Ester는 2024년 3월 JNC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것을 계기로 가소제 공급체제를 쇄신하고 있다.
CG Ester는 일본 시장에서 가소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하는 가운데 생산체제 최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해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CG Ester는 2000년 JNC의 모체인 Chisso와 MGC(Mitsubishi Gas Chemical)가 공동출자해 설립했다.
이치하라(Ichihara), 미즈시마(Mizushima) 등 2곳에서 PVC(Polyvinyl Chloride)를 비롯한 플래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프탈산(Phthalic Acid)계 가소제를 생산했으나 코스트다운과 가동률 개선을 위해 2025년 3월 미즈시마 공장을 폐쇄하고 이치하라 공장으로 생산기능을 집약시켰다.
CG Ester는 법용 가소제 DOP(Dioctyl Phthalate)와 자동차 인조가죽용 PL-200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과거 생산능력 최적화 과정에서 가동중단한 설비를 재가동했으며 독자제품인 PL-200은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10% 확대하고 원료 탱크와 생산제품 탱크도 확충했다.
CG Ester는 기존에 원료인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을 공급하던 MGC가 무수프탈산 생산에서 철수하면서 일본 뿐만 아니라 글로벌을 포함해 공급원을 다각화하고 있다.
주로 고온의 액체로 운송하는 일본제품과 달리 장거리 운송을 위해 고체 플레이크로 공급하는 수입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치하라 공장에 용융설비를 도입했다. 가동이 임박한 가운데 일본 원료를 주로 사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수입 원료를 활용해 공급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DOP와 함께 대표적인 가소제로 알려진 DINP(Diisononyl Phthalate)는 미즈시마 공장 폐쇄와 함께 아시아 조달로 전환했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JNC그룹과 관계가 깊은 다수의 파트너와 연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G Ester는 품질 보증 및 최종제품 공급기업 역할을 맡는다. 일본에서는 원료인 알코올(Alcohol)을 포함 생산기지가 제한적이며 다양한 공급원을 확보해 차별화할 방침이다.
CG Ester는 유통기지 역시 새로운 체제에 맞추어 최적화했다. 미즈시마 공장 가동 중단으로 공백이 발생하는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가소제 라인업별로 신규 탱크를 다수 확보했으며 이치하라 공장에도 탱크를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