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X금속(JX Advanced Metals)이 한국에서 반도체 소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반도체 시장은 2025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수의 반작용에서 벗어나 고대역폭 메모리(HBM), AI(인공지능) 트렌드를 타고 바르게 회복하고 있다.
JX금속의 한국법인 한국JX금속도 가속화되는 반도체 시장 회복과 성장과 함께 매출이 전년대비 2%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2025년 안에 생산능력을 확대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국JX금속은 메이저 수요기업들이 위치한 평택에서 스퍼터링타겟 가공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전공정은 모기업의 일본 이소하라(Isohara) 공장이 담당한다.
강점인 신속한 기술 서비스와 수요기업의 니즈에 빠르게 반응하는 영업체제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스퍼터링타겟 공급을 확대할 기회를 조준하고 있다.
구체적인 증설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가공장비와 평가장비를 비롯한 일련의 스퍼터링타겟 가공설비를 추가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대되는 생산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육성에도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JX금속은 한국JX금속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JX금속은 FPD(Flat Pannel Display)용 인듐 주석 산화물(ITO) 스퍼터링타겟 가공 사업을 철수하면서 발생한 여유 부지가 있어 다른 해외 사업장과 비교했을 때 신규 설비 도입이 용이한 편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