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협력기업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다.

LG화학은 협력기업의 기술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보호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협력기업의 기술 유출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중요 데이터 복구 시스템과 지식재산 관리 체계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LG화학과 동반성장위원회는 기술 보호가 필요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극재 건조설비를 공급하는 우리이엠아이에는 보안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보안 솔루션 구축과 제3자가 보관·인증하는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펌프 제작 전문기업인 동양화공기계에는 기술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과 기술지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협력기업의 자체 데이터는 물론 양사 간 공유하는 기밀정보까지 보안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고윤주 LG화학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는 “LG화학은 협력기업의 데이터와 기술 보호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