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 2967만톤으로 19% 증가 … 폼도 1664만톤으로
PU(Polyurethane) 원료 시장이 2030년 2967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Fuji Keizai에 따르면, 글로벌 PU 원료 시장은 2030년 2967만톤으로 2024년에 비해 1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U는 폴리올(Polyol)과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를 반응시켜 제조하며 폴리올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PPG(Polypropylene Glycol)와 폴리에스터폴리올(Polyester Polyol)이, 이소시아네이트는 시장규모가 큰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PPG는 에테르계, 폴리에스터폴리올은 에스테르계 폴리올로 사용되며 PU 수요 증가와 함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나 중국이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가격은 하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류용 스판덱스(Spandex)에 사용되는 PTMEG(Polytetramethylene Ether Glycol), 피혁용 코팅에 사용되는 PCD(Polycarbonate Diol)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소시아네이트는 MDI와 TDI(Toluene Diisocyanate) 시장이 크며 MDI는 건축자재, 단열재용 경질 우레탄(Urethane) 폼(Foam), TDI는 인테리어와 침구용 연질 우레탄이 주요 용도이다.
MDI는 세계 각국의 건설 착공건수 증가, ZEH(제로에너지 하우스) 주택 등 단열 효과가 높은 주택 보급을 타고 수요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TDI는 신흥국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선진국은 쿠션용이 MDI로 대체되며 일부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페인트, 접착제에 사용되는 HDI(Hexamethylene Diisocynate), IPDI(Isophorone Diisocyanate)는 자동차 생산대수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계 페인트 및 접착제용 PU 분산제(Dispersion)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기능성이 우수한 PDI(1,5-Pentamethylene Diisocynate) 역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폴리올과 이소시아네이트 모두 환경보호 의식이 강화되면서 바이오매스 베이스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피마자유를 사용한 식물 원료 베이스 폴리올은 내수성, 전기절연성이 우수해 일부에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소시아네이트는 수요 메이저들이 친환경 인증 및 비인증 원료를 조합해 매스밸런스 사양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식물 베이스 PDI는 고반응성, 저점도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일정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PU 폼 시장은 2030년 1664만톤으로 2024년에 비해 13.1% 증가하고 스판덱스와 자동차용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와 같은 폼 이외 용도는 859만톤으로 22.0%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용 단열재와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폼은 글로벌 경제 성장과 연계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