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US 제치고 한국 석탄시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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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타이완 등 세계 3대 석탄 소비국을 놓고 오스트레일리아와 중국의 수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은 2000년 오스트레일리아가 선점하고 있던 한국시장의 주도권을 빼앗았다. 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북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보다 더 많은 양을 수출, 세계 석탄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오스트레일리아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과 타이완, 일본은 2000년 석탄 세계수요 증가분 3900만톤의 60%에 해당하는 2300만톤을 수입했다.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3개국에 1600만톤을 수출해 증가분의 70%를 점한 반면, 오스트레일리아는 680만톤으로 증가분의 30%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중국의 2000년 수출량이 1999년보다 1770만톤(60%) 증가한 5500만톤에 달했다. 그러나 AME Mineral Economics의 석탄 애널리스트 로리 팬쇼는 "중국이 1770만톤을 추가수출하지 않았더라면 석탄가격은 톤당 40달러로 치솟았을 가능성이 컸다고 지적, 중국은 세계 석탄시장의 구세주였다"고 말했다. 석탄가격은 18개원 전 톤당 20달러에서 36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중국은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소광산을 수출 지향적인 광산으로 대체하는 등 석탄산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어 오스트레일리아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지리적으로도 동아시아 석탄 수출에 유리하다. 중국은 북부지방에서 생산하는 석탄을 수출항구가 밀집해 있는 남부지역으로 쉽게 수송하기 위해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중국의 석탄 수출량은 향후 5년간 5500만톤에서 750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석탄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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