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화안티몬(Antimony Trioxide)은 상승세가 가을부터 진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JPMorganChase)가 미국에서 안티모니 광산을 개발하는 퍼페투아 리소시스(Perpetua Resources)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삼산화안티몬은 2024년 8월 중국이 안티몬 관련제품 수출 규제를 실시한 이후 거래가격이 급등했다. 2025년 8월 기준 잉곳 가격이 2024년 봄 대비 4배, 최대 4.5배 수준을 형성함에 따라 동반 상승한 것이다. 규제가 실시되기 직전에는 일시적으로 6배 수준까지 폭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비중국산 공급이 증가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아울러 중국 내수시장에서도 글로벌 수준은 아니지만 강세에 편승해 가격을 인상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최대 3배까지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티몬은 광범위한 용도를 지닌 산업용 소재이자 전략광물로 분류된다. 약 60%가 삼산화안티몬 형태로 플래스틱 컴파운드, 도료, 접착제, 고무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요 증가가 확실시되지만 매장량 대부분이 중국에 치우쳐있다.
미국 지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중국은 글로벌 안티몬 광석의 약 60%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3년 기준 안티몬 금속‧산화물 수입액 5920만달러 가운데 중국산이 4380만달러로 약 74%에 달했다.
삼산화안티몬 글로벌 시장은 12만5000톤으로 추정되나 중국의 안티몬 수출 규제에 따른 조달난의 영향으로 현재 10만톤으로 위축됐다. 약 3만5000톤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공급망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환경규제로 생산량이 적은 편이어서 수요기업들은 여전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글로벌 수요가 제한을 받는 가운데 무역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급등세는 진정된 것으로 판단되며 비중국산 공급이 확대되면서 점차 하락해 2027년까지 안정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