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위탁개발 (CDO)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19일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 서비스 론칭 기념 웨비나를 개최해 벡터 구축부터 임상시험계획서 제출까지 9개월 이내에 완료하는 타임라인을 제시했다.

벡터는 항체 제작에 필요한 유전 정보를 동물세포 내로 전달하는 핵심 유전자 전달체이다. 세포 내 항체 발현을 최적화하는 조절 요소를 포함하며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정밀 설계가 요구된다.
MCB 생산은 최적화된 벡터가 삽입된 최상위 품질의 마스터세포를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적격성 평가를 거쳐 대량으로 제작하는 공정이다. 엄격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가이드라인 하에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리스크를 낮추는 기술력을 요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주파트너를 통해 제공하던 두 공정을 자체 서비스 망으로 흡수했다. 신약 후보물질과 관련 데이터의 제3자 이관을 차단해 지적재산권(IP) 보호를 강화하고 데이터 관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개발 기간 단축과 함께 불필요한 외부 노출 위험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보유한 디벨롭픽, 에스-초이스 등 9종의 자체 CDO 플랫폼과 시너지를 내 맞춤형 공정 개발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상명 상무는 “세포주 개발 관련 서비스 내재화를 통해 한층 더 신속하면서도 신뢰받는 신약 개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