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폭등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중동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공급 불안이 이어지며 끝도 없이 오르고 있다.

에틸렌 시세는 3월20일 CFR NE Asia가 톤당 1425달러, CFR SE Asia도 1425달러로 각각 275달러 폭등했다. FOB Korea 역시 1425달러로 275달러 올랐다. 유럽 역시 FD NWE 톤당 1455유로로 355유로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9.75센트로 3센트 올랐다. CFR NE Asia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2022년 3월30일 1475달러 이후 약 4년 만에 최대치로 올라섰다.
국제유가는 3월20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2.14달러로 약 9달러,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1141달러로 약 81달러 치솟는 가운데 아시아 에틸렌 시장도 반응하여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교란하고 나프타와 같은 주요 원료 비용을 끌어올리면서 아시아 에틸렌 가격은 폭등세가 이어졌다. 원료 가격 상승으로 운영 마진이 압박받자 일부 생산자들은 가동률을 낮추거나 정기 보수를 일정에 반영하며 공급을 조절했다. 잠재적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수요가 활발해졌으며, 구매자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수용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 상승, 공급 제한, 강한 수요가 결합되어 에틸렌 가격의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온산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46만톤 크래커를 3월초 가동 중단하였다.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1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5만톤, No.2 에틸렌 91만5000톤, 프로필렌 59만톤 크래커를 3월초 감축 가동했다.
중국 Fujian Gulei Petrochemical은 푸젠성(Fujian) 소재 에틸렌 100만톤, 프로필렌 49만톤 크래커를 3월9일-4월말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일본도 가동률 감축 행렬이 이어졌다.
아사히 카세이 미쓰비시 케미칼 에틸렌(Asahi Kasei Mitsubishi Chemical Ethylene)은 미즈시마(Mizushima) 소재 에틸렌 57만톤, 프로필렌 30만톤 크래커를 3월 원료 공급 문제로 감축 가동하고 있다.
미쓰비시 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가시마(Kashima) 소재 에틸렌 53만9000톤,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도 감축 가동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은 오사카(Osaka) 소재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8만톤 크래커를 3월 감축 가동했다.
동남아 여러 국가들도 가동률 감축으로 이어졌다.
타이 IRPC는 라용(Rayong) 소재 에틸렌 32만톤, 프로필렌 20만톤 크래커를 원료 부족으로 감축 가동하였다. 말레이지아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펭게랑(Pengerang)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0만9000톤 크래커를 원료 수급 문제로 3월 중순 가동 중단하였다. 엑손모빌 케미칼(ExxonMobil Chemical)은 싱가포르 풀라우 에이어 차완(Pulau Ayer Chawan)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9만톤 크래커를 원료 수급 문제로 3월 중순 가동 중단하였다.
사빅(SABIC)은 네덜란드 겔렌(Geleen) 소재 에틸렌 131만톤, 프로필렌 76만톤 크래커를 3월 중순 약 두달 일정으로 정기보수 들어갔다. Shell Chemicals는 네덜란드 뫼르다이크(Moerdijk) 소재 에틸렌 97만1000톤, 프로필렌 51만톤, 부타디엔(Butadiene) 11만5000톤 크래커를 3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