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 기술을 응용한 배터리 안전성 향상 기술이 이목을 끌었다.
일본화약(Nippon Kayaku)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한 LiB(리튬이온전지)의 안전성 향상을 목표로 배터리용 소화시트를 개발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에 주변 온도가 약 섭씨 300도 도달하면 조성물이 스스로 반응을 일으켜 칼륨 라디칼을 방출함으로써 신속한 진화가 가능한 신제품이며 물을 이용하는 냉각이나 이산화탄소를 이용하는 산소 차단과 달리 부촉매 효과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다.
일본화약은 자동차 에어백용 인플레이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소화시트 제조공정에 활용하고 있다.
위험물질인 소화시트의 원료를 반응성 물질 관리 및 가스 발생제 제조 시의 압출가공 기술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제조할 수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샘플 공급을 시작해 현재 수요기업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화약은 소화시트가 사용 후 배터리 회수함부터 자동차 탑재용 배터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27년 채용을 목표로 제안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화약은 앞서 드론에도 화약 기술 노하우를 응용해 낙하산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예기치 못하게 드론이 낙하할 때 극소량의 화약을 이용해 낙하산을 사출・전개하는 기술로 에어백용 인플레이터 구동 메커니즘과 같은 종류의 기술을 적용했으며, 앞으로 화약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핵심 기술을 활용해 개발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