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용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의 수평적 리사이클이 주목된다.
에어버스(AirBus)는 초대형 항공기 구조재 중 폐기된 CFRP를 재성형해 소형기 패널로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기존 항공기는 물론 신규 항공기 소재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oray Advanced Composites가 탄소섬유 강화 PPS(Polyphenylene Sulfide) Cetex TC1100을 적용했던 소재로 알려졌다.
항공‧우주 분야는 경량성이 우수하고 기계특성을 갖추었으며 열을 가하면 부드러워지는 열가소성 복합소재를 주로 이용하며, 탄소섬유 강화 PPS는 대형부품 및 소재로 투입되고 있다.
에어버스는 초대형기 A380에서 엔진을 부착하는 파일런 커버와 주날개 내부 구조재, 날개 앞부분에 탄소섬유 강화 PPS를 사용했다.
A380은 2007년 상용화돼 현재 200기 이상이 운항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퇴역기가 나오면서 소재 리사이클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복합소재는 재자원화가 어렵고, 특히 항공‧우주 분야에서 다시 이용할 만큼의 성능을 부여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에어버스는 Toray Advanced Composites, 항공기 해체 및 부품 생산기업과 함께 퇴역 A380의 파이론 커버에서 도장을 벗긴 후 열을 가해 납작하게 만든 다음 소형기 A320 Neo의 소형 부품으로 다시 성형‧가공했다. 신제품 패널과 비교해도 품질이나 기계특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