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잇따라 인수·합병 추진
서로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간 합병이 잇따르고 있다. 생물소재 전문회사인 바이오알앤즈(대표 조성복)는 2000년 유전체 개량기술 보유기업인 프라임바이오를 인수·합병한데 이어 5월 냄새 제거제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씨앤지를 흡수·합병했다. 바이오알앤즈는 프라임바이오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 생물소재 사업에 유전체 개량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최근 BASF에 「동물 성장촉진 제제」 생산에 필요한 개량균주를 50만달러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바이오알앤즈는 현재 4-5건의 개량균주 판매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2001년말까지 10억-2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알앤즈는 최근 합병한 바이오씨앤지를 통해 동물축사의 냄새 제거제 개발에 뛰어드는 한편, 바이오씨앤지가 가지고 있던 상품개발능력과 마케팅력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단백질칩 개발기업인 다이아칩(대표 김수정)도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단백질칩 제조장비와 판독기, 진단장치 개발기업인 바이오메크를 7월 흡수·합병키로 결정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 다이아칩은 바이오메크를 합병함으로써 단백질칩용 미세배열기와 스캐너 관련기술을 확보하게 돼 단백질칩의 개발부터 분석기기 생산까지 종합적인 연구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미생물제제 개발기업 2곳의 합병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밀히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 3-4곳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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