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7월 초 코베스트로(Covestro)와 라이온델바젤(LyondellBasell)의 합작기업인 Maasvlakte는 네덜란드 로테르담(Rotterdam) 공장의 예기치 못한 셧다운으로 PO(Propylene Oxide), SM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한 것으로 파악된다. 
Maasvlakte는 SM 생산능력이 68만톤, PO 생산능력이 31만3000톤으로 벤젠(Benzene) 58만2000톤을 소비하고 있다.
SM 국제가격은 7월14일 FOB Rotterdam 톤당 1590달러, FOB US Gulf 1722달러, CFR China 1180달러, FOB Korea는 1251달러를 형성했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덜란드 공장은 재가동 시점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비상관리부는 7월6일 SM 공급기업들의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했으며 안전 생산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15개 생산기업에게 생산중단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은 7월8일 톤당 1만412위안으로 상승했으나 장기적인 수요 침체로 7월14일 1만50위안으로 폭락했다.
국내에서는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SM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능력은 332만4000톤으로 알려졌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