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미래매출 담보로 ABS 2000억원 발행
금호산업이 국내 제조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장래에 발생한 매출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2000억원을 발행한다. 금호산업은 자산유동화증권을 포함해 2001년 하반기에 5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차입금을 상환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다. 금호산업은 7월5일 ABN아시아증권, 아더 앤더슨, 국민은행을 공동주간사로 선순위 1100억원, 후순위 900억원 등 2000억원 규모의 ABS를 7월13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ABS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신세계 등 우량 회사에 대해 장래 발생할 매출채권 2496억원(평가액 2000억원)을 대상으로 하며 선순위는 최우량 신용평가 등급인 AAA를 받았다. 국내 제조기업에서 장래 매출채권 대상 ABS는 처음으로 1년만기 선순위 ABS(500억원)는 발행금리가 6.26%, 2년 만기(300억원)는 6.70%, 3 년만기(300억원) 7.11%가 적용된다. 금호산업은 7월 1100억원을 확보하게 되며 하반기에도 ABS 3000억원, 양재동 고속정비사업부지 등 자산매각 1000억원 등을 통해 2001년 총 5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호산업은 구조조정 계획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2002년2월까지 만기되는 5000여억원의 사채를 상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신용등급이 상승하면 2002년부터 차입구조를 장기화해 유동성 압박에서 벗어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금호산업, 롯데․신세계 불참으로… | 2015-03-02 | ||
[화학경영] 금호석유화학, 금호산업 소송 “승소” | 2015-01-15 | ||
[화학경영] 금호산업, 금호고속ㆍ대우건설 매각 | 2012-07-02 | ||
[화학경영] 금호산업, 5월 3000억원 증자 | 2012-04-16 | ||
[화학경영] 금호산업, 상장폐지 위험 “탈출” | 201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