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국가물류비 78조9000억원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 물류활동에 사용된 우리나라의 국가물류비가 1999년 78조9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6.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1999년 우리나라의 물류비는 수송비 55조1244억원(69.9%), 재고관리비 14조3000억원(18.1%), 포장비 1조7210억원(2.2%), 물류정보비 3조3400억원(4.2%), 일반관리비 3조2980억원(4.2%), 하역비 1550억원(1.3%) 등 78조892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 482조7442억원의 16.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년전의 74조2000억원보다 6.4% 증가했다. 특히, GDP 대비 물류비는 미국의 9.9%, 일본의 9.58%(1997년 기준)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물류비 절감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체 물류비 가운데 수송비의 비중은 일본 64.8%, 미국 59.6%와 격차를 보였고 도로화물수송비가 46.3%로 가장 높았다. 수상화물수송비는 18.8%, 항공 3.2%, 철도 0.7%, 기타 0.9%였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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