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듀>브롬화합물 탄산음료 1999년 32만캔 유통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탄산음료 마운틴듀(Mountain Dew) 가운데 한국 식품공정에 없는 브롬화합물 함유제품이 1999년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인과 부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99년6월 S물산 등 3개 수입기업이 수입신고한 캐나다산 마운틴듀에 브롬화합물이 포함된 사실을 모르고 수입허가를 내줘 355㎖들이 32만캔이 시중에 유통됐다.식약청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1999년8월 수거조치를 내렸으나 3000여캔을 제외하곤 전량 판매된 상태였다.마운틴듀는 미국산과 캐나다산 2종류가 있으며 문제의 브롬화합물은 캐나다산에서만 발견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 1992년 브롬화합물인 브롬산칼륨을 발암물질로 판정했으며, 한국도 1996년부터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에서 일체의 브롬화합물 사용을 금지했다.WHO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과 캐나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브롬화합물 사용을 금지하지 않고 있다.현재 캐나다산은 수입이 중단된 상태이며 시중에는 미국산이 유통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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