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I, 2/4분기 경상이익 매출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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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I의 2001년 2/4분기 경상이익이 매출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LGCI는 2001년 2/4분기 결산 결과 매출이 384억원인 반면 경상이익은 103.6% 많은 7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도 453억원으로 매출액보다 1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월9일 밝혔다. LGCI는 LG화학, LG생활건강, LG-Caltex정유 등 우량 계열사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2/4분기에 937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 올려 전체적인 경상이익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LGCI의 2/4분기 지분법 평가이익은 LG전자 552억원을 비롯해 LG정유 169억원, LG유통 93억원, LG화학 15억원, LG생활건강 12억원 등이며, 2001년 상반기에 총 1544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을실현했다. 또 2001년 4월 LGCI, LG화학, LG생활건강으로 회사가 분할되기 이전의 경영실적을 반영하면 2001년 상반기 매출 1조4752억원을 비롯해 영업이익 1402억원, 경상이익 1997억원을 기록했으며, 법인세 714억원을 공제한 반기 순이익 128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LGCI의 전략 육성사업인 생명과학 사업은 2001년 상반기 설비투자 109억원, 연구·개발(R&D) 310억원 등 419억원의 투자비를 감안해도 상반기에 매출 791억원, 경상이익 50억원을 실현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LGCI는 2002년 신규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미국 FDA 등록을 추진하고, 2003년에는 인간성장 호르몬, 알파 인터페론 등 기존 주력 유전공학 의약품의 미국·유럽 등록을 추진하는 등 200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 및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주제형 인간성장 호르몬 및 경구용 항응혈제 등의 해외 임상을 추진해 신약 상품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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