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벤처기업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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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가 생명공학(BT) 분야 벤처기업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01년 9월 5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과학기술부는 BT 분야의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사업 투자조합"(MOST 4호) 결성 및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9월3일까지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와 창업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 조합원 제안서를 받는다고 8월14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의 MOST 4호 펀드는 과학기술부와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된 기업이 각각 150억원씩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외국인 투자를 포함한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MOST 4호 펀드는 투자 제한을 두지 않았던 기존의 MOST 1-3호와 달리 생명공학, 신약개발 등의 BT분야에 약 60%의 재원을 투자토록 규정하고 있다. 나머지는 수익성을 고려, 바이오 관련 IT, NT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조합결성 후 1년 이내에 30% 이상 투자하고 3년 이내에 전액 투자를 완료해야 한다. 과학기술부는 MOST 4호 펀드를 통해 국내 BT 분야 벤처기업의 국제경쟁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 아래 9월10일 MOST 4호 펀드를 운영할 업무집행 조합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1998년부터 MOST 펀드를 조성해 현재 1-3호까지 결성했으며, KTB와 산업은행 캐피털이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돼 운영을 맡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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