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 Dubai 24.52달러
국제유가가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27일(현지시간) 우리나라 도입 원유의 기준 가격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2달러 떨어진 배럴당 24.52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중질유 10월 인도분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각각 26달러과 2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공사는 최근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참여자의 이익실현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10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 지난주 말에 비해 배럴당 23센트 하락한 26.6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9월물 무연휘발유 가격은 장중 한때 85센트까지 올랐으나 결국 갤런당 0.25센트 오르는데 그쳐 83.82센트에 장을 마쳤으며, 9월물 난방유도 갤런당 0.41센트 오른 75.01센트를 기록했다. OPEC 정책결정 기준 유가인 OPEC 바스켓 가격은 8월24일(금) 기준 배럴당 24.69달러로 25.0달러에 근접했다. 국제유가는 Citgo의 14만b/d 정제시설 화재 및 Conoco의 5만4500b/d 중질유 분해시설 고장, 그리고 Equillon의 7만3000b/d 접촉분해시설의 재가동 시기가 연장되었으나, 당초 조만간 정기시설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BP의 인디아나 소재 41만b/d의 정제시설 및 Tosco의 4만8000b/d의 접촉분해시설 점검시기를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과 이틀간의 가격상승에 따른 시장참여자들의 이익실현으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한편, 미국·유럽-이라크,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긴장상태가 재개되고 있어 앞으로 국제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군부는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을 비행하던 미국 정찰기가 이라크의 공격을 받아 추락한 것 같다고 밝혔으며, 이라크도 바그다드 남동쪽 300마일 지점 Basra 원유 선적항 근처에서 미국 정찰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PFLP) 수장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은 보복을 다짐하는 등 다시 긴장상태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스크바 타임지에 따르면, OPEC은 2001년 들어 산유량을 3차례에 걸쳐 감산함으로써 일일 생산량이 13% 감소한 반면, 러시아는 46만6000배럴(7%) 증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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