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노사분규 타결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노사분규가 파업 83일만에 타결됐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노사 대표는 9월2일 오후 정리해고 유보, 일반 조합원에 대한 징계 철회, 9월10일 조업재개, 희망퇴직 인정, 4조3교대 연구팀 구성, 고소고발 취하 등에 대해 완전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다음주 초 공권력 투입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막판 협상에 들어가 회사측이 8월28일 통보한 유휴 인력 412명에 대한 정리해고 방침을 일단 유보하는 대신 노조가 희망퇴직을 인정하고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2001년 임금 인상과 회사측의 유휴인력 휴직처리 철회 등을 요구하며 6월12일 전면파업에 들어가 지금까지 380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 또 파업과정에서 노조간부 20명이 징계해고 되고 110여명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및 고발됐다. 특히, 8월22일과 28일의 협상에서 회사측이 정리해고 유보안을 제시했지만 파업 책임 면책 등을 요구하며 수용하지 않다가 9월4일 공권력 투입이 확실시되자 회사안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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