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 노사분규 울산시가 나서야…
카프로 노조, 무리한 가동 산업재해 우려 … 분규 해결 적극 나서달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을 생산하는 카프로 노조는 9월6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프로측의 무리한 공장가동으로 중대 산업재해가 우려되는 만큼 울산시가 나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노조는 회견문에서 “카프로측이 숙련되지 않은 비조합원을 동원해 무리하게 화학공장을 가동해 중대 산업재해의 위험이 큼에도 불구하고 시는 방관만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울산시가 나서 가동을 중단시킬 것”을 주장했다. 또 “파업 이후 누출 및 기기고장 등 몇 차례 사고가 있었는데도 카프로측이 은폐하고 있다”며 “시는 위험요소를 철저히 감시하고 분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카프로 노사는 5월3일부터 10여 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노조의 요구안인 기본급 12.8% 인상, 직무수당 인상,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조합원 가입범위 확대 등에 대한 이견이 커 노조가 8월3일부터 전면파업을 벌이고 카프로측은 8월12일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등 한 달 넘게 분규를 겪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6/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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