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2001년 상반기에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반덤핑 제소를 많이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1년도 상반기 세계무역기구(WTO) 밤덤핑 조사현황'에 따르면, 한국이 당한 반덤핑 제소는 모두 1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피제소 건수를 보면 중국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10건, 인디아 8건, 미국 5건, 일본 5건 등으로 한국이 WTO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이 반덤핑 제소를 당한것으로 나타났다. 유 럽연합은 19건 제소당했다. 한국이 당한 10건을 품목별로 보면 철강제품 4건, 섬유제품 3건, 화학제품 2건, 기타 1건 등이 며 우리나라를 제소한 국가는 미국, 인디아, 캐나다 등 8개국에 달했다. 한편, 상반기에 반덤핑 제소를 가장 많이 한 국가는 39건을 기록한 미국이 차지했고 캐나다(2 3건), 인디아(16건), 유럽연합(13건), 오스트레일리아(1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가 제소한 건수는 3건으로 8번째로 많았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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