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식수산물 생산 세계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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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199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제5위 양식수 산물 생산국으로 발표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1999년 전세계에서 생산된 양식수산물 4277만톤 가운데 중국이 70%(3004만톤) 가량을 생산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디아 204만톤, 일본 132만 톤, 필리핀 95만톤, 한국 78만톤 순이었다. 우리나라 양식수산물의 종류별 생산량은 김·미역 등 해조류가 60%로 가장 많고, 패류 30%, 어 류 5%, 새우·우렁쉥이 등 기타 5%로 나타났다. 액수는 바다양식 8319억원, 내수면양식 1141억 원 등 946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중국은 붕어·잉어 등 내수면어류가 1373만톤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인디 아는 잉어가 162만톤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일본은 고부가가치상품인 굴, 방어, 돔, 연 어 등의 생산량이 46만톤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업에서 차지하는 해조류의 비중을 차츰 낮추고, 부가가치가 높은 어류와 패 류의 비율을 높여 우리나라의 양식어업을 선진국형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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