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파라쿼트 중독사망 대책은?
1970년 파라쿼트가 농약으로 등록된 이후 오남용으로 인해 매년 수백명이 사망하고 있으나 농 약중독 및 파라쿼트 중독에 대해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의 파라쿼트 중독의 현황과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쿼트 는 현재 130여개국에 등록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그라목손 또는 파라코 라는 상품명으로 판 매되고 있다. 미국, 일본 등은 직업적 노출과 수많은 사고 및 자살에 의한 사망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파라쿼트 물질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선진국에서는 농부 등 직업적인 사용자가 아니 면 5% 미만의 제제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파라쿼트를 음독하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진행되고, 주 손상장기가 폐장으로 환자는 수일간에 걸쳐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받으며 사망하게 되지만 저산소증의 주치료제인 산소가 폐섬유화 등 폐의 병증을 악화시켜 환자의 상태를 급격히 악화시켜 산소를 투여할 수도 없어 사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독성 농약이라도 대부분 길항제가 있어 치료가 가능하나 파라쿼트에 의한 중독은 뚜렷한 길 항제가 없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며, 독성이 매우 커 한 모금 이상 삼키면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1982년부터 1997년까지 파라쿼트 중독환자의 평균연령은 27세에서 49세로 다양한데 남자가 여 자보다 약 1.5배 많았다. 전체 환자수는 521명이었고, 57%에서 91%까지의 사망률이 보고되고 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3년간 전체 농약중독 사망수는 5319명, 연평균 1773명으로 27.5%인 136 9명, 연평균 456명이 오인사고에 의해 사망했다. 제초제 및 진균제에 의한 사망 환자수는 3102명으로 연평균 1034명이었으며, 827명(26.4%)이 오인사고에 의한 사망이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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