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잘 타지 않는 목재 도장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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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국산 잣나무판재 및 MDF에 기존의 난연도장 방법보다 도막 두께가 얇으면서 불에 잘 타지않고 투명해 목재 무늬를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새로운 도장기술 을 개발했다. 잣나무판재와 무늬 단판을 접착한 MDF에 새로운 방법으로 도장처리했을 때 KS 난연3급의 기준 에 적합했다. 임업연구원은 목재나 목질재료가 불에 잘 연소되고 발열량도 크기 때문에 건축내장재로서 난연 재료가 쓰여진다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목재 난연도장처리는 무기계(규산염 등) 내화 첨가제를 다량 혼합시킨 발포성 도료 및 방염도료 등으로 도장피막이 두꺼워 목재 고유의 색깔과 재질을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었으 며, 도포량도 많아 처리비용의 부담이 따르고 도장표면이 지나치게 딱딱해지는 문제점이 있었 다. 그러나 새로 개발된 난연도장 처리재는 투명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막이 얇아 목재의 천연 성과 재질감을 살릴 수 있으며, 첨가제와의 혼화성이 우수한 폴리우레탄수지 도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도막의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표면 성능과 내후성 면에서도 난연제를 첨가하지 않은 도장제품과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었 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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