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결정 기대감속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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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8일 국제유가는 OPEC과 비OPEC 감산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 더들은 28일 카이로에서의 OPEC의 최종결정을 기다리는 조심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소폭 상승했 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WTI는 0.14달러 오른 배럴당 19.36달러에, Brent유는 0.12달러 상승한 19.1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도입 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Dubai유는 0.19달러 상승한 17.7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현황(12월18일) (단위: 달러/bbl) ----------------------------------------------------- 시 장 유 종 전일종가 금일종가 등락폭 ----------------------------------------------------- NYMEX WTI (1월물) 19.22 19.36 +0.14 IPE BRENT(2월물) 19.06 19.18 +0.12 SPOT DUBAI(2월물) 17.55 17.74 +0.19 ----------------------------------------------------- 18일 국제유가는 러시아 최대의 석유회사가 석유 수출감축을 이행하겠다는 확신을 나타내 상승 에 일조했다. LUKOIL 사장 Vagit Alekperov는 라이벌 회사인 YUKOS가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원 유 수출 감축계획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해 야기된 시장불안 요인을 잠재웠기 때문이다. YUKOS는 지난주 석유제품 판매를 증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수출제한이 있는 동안 원유를 비축하고 수출감축 기준으로 최고치 물량을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해 시장에 불안감 조성한 바 있다. 그러나 Alekperov는 러시아가 약속을 이행할 것을 확신하며 LUKOIL은 전체 수출 축소물량 15만 b/d 중 20-22%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월18일 2002년 감산 여부에 대한 최종결정을 12월28일 긴급 각료회 의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MF(국제통화기금)는 12월18일 OPEC이 감산에 최종합의에 이른다고 할지라도 국제유가의 상승 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석유 수요부진과 산유국들이 유가 상승시 감산 약속을 교묘하 게 어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IMF는 2002년 국제유가를 2001년보다 약 24% 하락한 평균 18.5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OPEC 정책결정 기준 유가인 OPEC 바스켓 가격은 12월17 현재 배럴당 17.47달러를 기록했 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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