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수요증가에도 가격은 바닥
2001년 EPS(Expandable Polystyrene) 시장은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바닥세를 헤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기업간 출혈경쟁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2001년 EPS 시장은 월드컵과 부산아시안 게인 특수로 국내수요가 7%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을 위해 주변 환경미화를 위한 공사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월드컵 주경기장과 부산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주변 건물에 대한 재건축 등으로 단열재용 수요가 2000년에 비해 12%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아파트보다는 소형건축물이나 가건물 등의 공사가 활발히 이루어져 국내 건설경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제품 포장용 시장은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위축으로 전자제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편, 2002년 EPS 시장은 2-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월드컵과 아시안 게임이라는 대형행사가 개최돼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건설공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년 EPS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오다 11월에는 톤당 95만원 정도에 거래됐다. 생산기업간 때문으로, 출혈경쟁 속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기업은 금호석유화학으로 알려졌는데 경쟁기업에 비해 PS판매 중 EPS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EPS는 특별한 수요반전의 계기가 없는 한 2002년 1/4분기까지는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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