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SM 15% 감산 돌입
삼성종합화학(대표 고홍식)이 국내 석유화학산업계의 고질병인 '물량공세' 생산노선을 탈피해 '선진형 가동체제'를 구축한다고 선언했다. 석유화학 경기나 수익성 여부에 상관없이 공장을 100% 풀가동하던 국내기업들의 관행에서 벗어 나 채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가동률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고홍식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강조해온 사항이지만 최근 현장의 생산담당 임원들도 적정 가동 률 체제를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점이 매우 주목되는 변화이다. 삼성종합화학은 최근 시황 악화로 채산성 압박을 받고 있는 SM(Styrene Monomer) 65만톤 공장 의 가동률을 2002년 1월 들어 15% 가량 낮춘 85%선을 유지하고 있다. LLDPE 가동률도 2001년 11월부터 30% 이상 낮춰 생산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Formosa, Sabic, Dow Chemical 등 선진 석유화학기업들의 평균 가동률이 80% 수준에 불과한데도 변동비도 못건지는 상황이 되어야 감산을 고려할 정도로 국내 석유화학기업 들의 과잉생산 기조는 심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국내 1위 SM 생산기업인 삼성종합화학이 감산에 돌입함에 따라 SM가격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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