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는 특수화학사업을 단일 독립 법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나 이상의 협력체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의약, 농화학, 특수화학, 폴리머 등 4개의 독립 자회사를 거느리는 경영권 소유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일환이다. 새로 탄생할 법인은 기초 및 정밀화학과 제지, 섬유, 피혁 화학제품을 포함하는 특수화학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매출 40억유로(35억달러)에 12-13%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구조가 비슷한 기업과의 합작투자를 결성할 수 있는 협력체제를 모색하고 있다. 또 현재 핵심사업이 아닌 향장향료 사업부 Haarmann & Reimer와 고무, 윤활유, 플래스틱첨가제 전문 생산기업인 Rhein Chemie Rheinau를 분리 매각할 계획이며, 독일 Marl 소재 PolymerLatex CmbH의 지분 50%도 매각할 예정이다. 금속 화학제품 자회사인 H.C. Starck는 계속 그룹에 포함되나 특수화학부문에서는 분리된다. Cellulosic 사업부인 Wolff Walstrode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Bayer의 화학사업 구조조정은 타 경쟁기업에 비해 실적이 좋지만 화학시장의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통합 바람에 편승한 것이다. 신규 화학법인의 중기 목표는 협력을 결성해 기술 전문성을 강화하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며, 북미 등의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경영권 소유기업은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결정하고 자원 배분을 관리하며 자회사의 경영자를 임명한다. 신규 폴리머 자회사는 매출이 110억유로(98억달러)로 고무, 플래스틱, 폴리우레탄, 코팅제 성분, 착색제 사업을 통합하며,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 등의 수요시장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의약활동도 독립사업부로 통합하며, 2002년 1월부터 동물의약도 포함한다. Bayer이 Aventis CropScience 인수를 마무리하면 농화학 및 식물 바이오테크 사업BayerCropScience로 합병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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