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와 IT간의 수렴(Convergence)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벤처의 축인 IT와 BT는 출발지점은 달랐지만 최근 한 곳으로 합쳐지고 있으며, 배경에는 무엇보다 기술변화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 인간 유전자지도 완성 이후 생명과학계는 각종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DNA 분석을 통해 생기는 데이터의 양은 엄청나기 때문에 이를 손으로 처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량으로 얻어낸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로부터 유용정보를 골라내는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이 바이오 연구분야에서 필수적인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생물정보학은 인터넷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첨단 IT기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바이오기업들도 실험실에서 탈피해 밖으로 눈을 돌리면서 새 파트너를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잠재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는 유전체학(Genomics)이나 단백질체학(Proteomics), 생물정보학 등의 기술분야에 IT기술이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바이오기업들은 IT 전문가를 외부에서 채용하고 관련기술 개발에 독자적으로 뛰어들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상당수 거대 IT기업들은 바이오기술 흐름을 미리 파악해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IT의 인프라에 BT라는 콘텐츠를 실어 좀더 고차원의 부가가치 산업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바이오기업들이 IT기업과 손잡는다면 새로운 기술상의 궤도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2000년까지도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는 주로 대형 제약회사가 중심이 된 벤처캐피털에 의해 이뤄졌다. 노바티스벤처, 야마구치벤처, 머크캐피털, 후지사와벤처 등이 대표적인 투자회사이다 그러나 2001년 들어서부터 IBM과 컴팩 ,모토로라, EMC, 팜(Palm) 등의 거대 IT기업들이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투자자들로 대거 등장, 바이오텍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고 대규모 바이오펀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IT기업들이 바이오 벤처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관련산업이 성장하면 바이오기업들이 자신들의 최대 고객이 될 것임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투자 부문에서는 IBM이 거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IBM은 바이오가 조만간 핵심사업 분야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자체 운용중인 벤처투자펀드 중 6% 정도를 바이오 투자에 집행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인포매틱스와 유전체학 분야 투자를 위해 1억달러 규모의 펀드까지 조성했다. 각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커다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회수 측면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바이오벤처에 대해 슈퍼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관리 등의 기술을 전해주는 것은 물론, 전문 IT인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사업경험, 시장진출 전략 등의 노하우를 공급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2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EP/컴파운딩] PPS, PBT와 5G 놓고 불꽃 경쟁 | 2021-03-31 | ||
[기술/특허] 기술협력, IT가 화학보다 낮다! | 2014-01-27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