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대일화학·동국무역 곧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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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접수 결과 상장이 폐지되는 기업은 25개, 자본전액잠식 상태에서 벗어난 기업은 14개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2001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은 12월 결산 상장기업 중 25개가 서든데스 대상이 됐고 14개는 자본전액잠식 사유를 해소해 상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든데스 기업 가운데 감사의견 거절 및 부적정 사유 해당기업이 19개, 마감시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2년 연속 자본 전액잠식으로 판정난 경우가 6개였다. 삼익건설은 3월29일, 이지닷컴은 4월3일 상장이 폐지됐고 고합(4월12일), 대우전자와 오리온전기(4월13일), 대일화학·대우통신·KEP전자·한보철강·한별텔레콤(19일)도 곧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밖에 청구·동성·삼미(4월20일), 인천정유 및 아이넥스테크놀로지(4월23일), 효성기계·이트로닉스·메디슨·대농·서광·선진금속·대선주조·동국무역·환영철강·동양강철(4월27일)도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다. 반면, 신광기업을 비롯해 쌍용, 삼호물산, 경남모직, 휴넥스, 우성식품, 천광산업, 한신공영, 셰프라인, 두레에어메탈, 맥슨텔레콤, 핵심텔레텍, 동신, 수산중공업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 상태에서 탈피했음을 입증, 퇴출 위기에서 벗어났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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