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들의 미국수출이 2002년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가격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훼손시키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2001년 4/4분기에 1200억달러 수준이던 미국의 재고량이 2002년 1/4분기에는 2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든 덕분에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중국의 1/4분기 수출은 미국 수출물량의 급증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으며, 타니완의 3월 수출은 월간 기준으로는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싱가폴의 3월 수출(석유 수출 제외)은 17.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세계은행은 2001년 3.5%에 불과했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2002년에는 4.7%로 추정했다. 그러나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반면 수출가격은 낮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일본상품의 3월 수출가격은 0.3% 떨어져 지난 15개월 동안 14번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폴, 타이완 등 역내 주요국가들의 수출가격도 15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가격 하락추세는 아시아 국가들에만 국한돼 있는 현상이다. 반면, 캐나다는 2001년 수출가격이 2.6% 올랐고, 유럽지역은 3.7% 올랐다. 수출가격 하락은 무엇보다도 미국의 첨단기술기업들이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2001년 11월 개당 1달러 선으로 내려갔던 128메가 D램 가격이 2002년 2월에는 개당 5달러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수요부진으로 3.50달러 선으로 다시 내려갔다.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수출기업들과의 경쟁도 아시아의 다른 국가 수출기업들의 가격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기업들과 유사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가격책정에 있어 중국기업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상품 수출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있으며, 미국 수출물량마저 감소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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