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벤처 수출부진 "안쓰럽다"
2002년 3월 벤처기업 수출이 5억78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2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학공업제품은 29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했고, 플래스틱/고무/가죽제품은 1700만달러로 4.4% 증가에 머물러 화학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월에는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벤처기업 수출이 잠시 한자릿수 증가율로 둔화됐지만 3월 들어 다시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정보기술(IT) 업종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증가율 비교 (단위: 100만달러, %) + 증감률은 전년동기(월)대비 전자·전기제품이 66.6%의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화학제품(6.3%)과 플래스틱·고무·가죽제품(4.4%)도 증가세로 반전됐지만 기계류 및 운반기기(-7.3%)와 철강·금속제품(-9.5%)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경제권별로는 유럽(38.8%), 아시아(30.7%), 북미(27.5%) 지역에서 30% 안팎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중남미로의 수출은 10.9% 감소했다. 벤처기업 수출현황 (단위: 100만달러, %) + ( ) 안은 전년동기(월)대비 증감률 ++ 하단은 비중 특히, 중국수출 증가율이 95.7%를 기록하고 홍콩(56.2%)과 타이완(21.9%)도 큰 폭으로 늘면서 중화권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표, 그래프: | 수출증가율 비교 | 벤처기업 수출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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