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원유·가스 개발 초대형 플랜트 발주가 급증하면서 국내기업의 주요 플랜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플랜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수주 지원단을 파견했다. 플랜트 수주 지원 사절단은 김재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단장으로 수출보험공사 등 3개 지원기관 및 대우건설 등 8개 관련기업이 참가했으며, 활동기간은 5월21-26일이다. 수주단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전력청(NEPA) 등 주요 플랜트 발주처를 방문해 국내기업의 수주대상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및 보험 등 정부지원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국내 플랜트 수주는 2000년 84억달러에서 2001년 101억4000만달러로 20.7% 증가했으나, 나이지리아 수주는 3억7000만달러에서 10억2000만달러로 203.1% 증가했다. 국내기업 중에서는 대우건설 등이 나이지리아에서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중인데 Chevron Escravos Gas 프로젝트 등 15건에 56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주요 관심프로젝트는 가스 처리설비인 Chevron Escravos Gas 프로젝트(8억달러), 부유식 원유 생산설비인 Erha FPSO 프로젝트(7억달러) 및 Agbami FPSO 프로젝트(7억달러) 등이다. 특히, 2002년 3월에는 현대중공업이 기존 원유시설의 개보수 및 확장공사인「Bonny Terminal Integrated 프로젝트」를 5억8000만달러에 수주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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