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벤트리, 중국 바이오시장 공동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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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코스닥 등록기업인 벤트리와 제휴해 중국 바이오제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5월28일 밝혔다. 금호와 벤트리는 5월28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제휴식을 갖고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을 다짐했다. 계약에 따라 벤트리는 자체 개발한 천연해조추출물질(VNP 시리즈)과 이를 첨가한 식품, 화장품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금호에 부여하며 금호는 기존 판매망을 이용해 중국 판매를 맡는다. 금호석유화학은 2002년 말까지 시험판매기간을 거쳐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른 수출 예상규모는 5년간 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는 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을 도입해 기존 네트워크와 마케팅기법을 접목함으로써 사업다각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VNP 시리즈에 대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천연 식용해조류에서 추출했으며 고혈압과 혈류장애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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