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중국 훼방꾼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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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가격은 5월22일 기준 C&F FE Asia 기준 톤당 840-860달러로 10달러 정도 상승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수급밸런스가 붕괴돼 가격상승이 힘든 상태로 타이완 및 한국기업들은 Taipei에 회합을 갖고 20-30달러 인상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힘들 전망이다. ABS 생산기업들은 Styrene 가격이 CFR Taiwan 톤당 645-650달러, FOB Korea 630-635달러로 20-30달러 상승함에 따라 가격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무역상들은 중국의 수요기업들이 재고조정에 들어가 당분간은 GPPS 가격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업들은 6월 초순 거래물량 100톤 가격으로 CFR Hong Kong/China 톤당 870달러, 그리고 1000톤은 CFR Hong Kong 860달러를 요구하고 있고, 타이완에서는 5월말 거래가격으로 CFR Hong Kong 900-910달러를 요구하는 한편 다음주에는 920-930달러로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기업들도 CFR Hong Kong 910-930달러를 요구하고 있는데, 동남아 가격은 CFR Hong Kong/SE Asia 톤당 870-880달러로 한참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PS 가격은 아예 형성되지 않고 있다. 벤젠 및 Styrene 가격폭등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4월 주택 신축건수가 155만5000채로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해 ABS 수요가 증가할 구석이 없는 상태이다. Wall Street에서는 당초 신축건수가 165만채로 0.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3월에는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64만4000채로 8.1% 증가했었다. 유럽의 ABS 가격도 변화가 없었는데, Styrene 가격이 CIF Rotterdam 톤당 75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승한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유럽의 ABS 생산기업들은 4월 톤당 200유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오른 것은 50달러 정도에 불과한 상태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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