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DuPont과 인조대리석 한판
LG화학은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되는 인조대리석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서기 위해 대대적인 생산설비 증설과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중이라고 6월4일 밝혔다. LG화학은 우선 8월말까지 충북 청주공장에 140억원을 투자해 현재 32만개(1개는 가로 3680㎜ x 세로 760㎜ x 두께 12㎜)인 생산능력을 약 2배인 60만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2005년까지 인조대리석 생산능력을 110만개로 확대하고 해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한 뒤 2010년에는 시장점유율을 35%까지 확대해 DuPont을 꺾고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장기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2002년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유럽지역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현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조대리석 뿐만 아니라 겉모양이 화강암인 제품도 개발하는 등 차별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현지 전문가를 영입해 판촉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조대리석은 겉모습과 감촉이 천연대리석과 매우 비슷하고 가공이 쉬우며 오염물질에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세계시장이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시장규모는 약 1조원 대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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