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생물·의학 공동연구 추진
전 세계 과학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연구개발(R&D)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성과에 따라 최고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는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이 나왔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기업인 Eli Lilly는 자사의 연구개발 벤처 이노센티브(www.innoCentive.com)를 통해 이뤄지는 각종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화학, 생물학, 의학분야의 한국인 과학자들의 참여를 원한다고 6월12일 밝혔다. 이노센티브는 전 세계 과학자들의 역량을 한 곳에 묶는 일종의 온라인 연구공동체로, 각종 연구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회사들이 과제를 이곳에 올리면 등록된 과학자들이 이를 해결하고 성과에 따라 포상금을 받게 된다. 여기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특화된 연구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고, 관련기업들은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2001년 7월 처음 선보인 공동연구 시스템은 실험실 연구가 필요 없는 [이론적 연구]와 실험실 작업 및 실제 샘플증명이 필요한 [실증적 연구] 2가지 유형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8000여명의 과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인디아의 한 연구팀은 화학 관련분야 연구과제를 해결하고 7만5000달러(약 9000만원)의 현금을 받는 등 현재까지 10여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포상이 이루어졌다. 한국릴리의 마크존슨 사장은 "최근 인디아와 중국의 과학인력이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했고 세계적 기업들의 연구개발 의뢰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수한 과학두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등록을 원하는 과학자들은 이노센티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Lilly는 연구과제를 해결한 과학자를 추천한 사람에게도 10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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