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들어 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주가하락률이 시장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002년 들어 7월29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60사(관리종목·우선주 제외)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주가하락률이 8.12%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3.39%에 비해 주가가 훨씬 많이 떨어진 것으로 종합주가지수는 1월2일 724.95p에서 700.35p로 낮아졌다. 시가총액 상위 60사 중 주가가 내린 종목은 42개, 오른 종목은 18개(30%)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20.48%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고 S-Oil(-16.83%), 삼성전기(-16.24%), 롯데제과(-14.65%), LG전자(-14.23%), SK텔레콤(-13.58%), SK(-13.17%), POSCO(-13.3%), 현대자동차(-12.73%), SK글로벌(-12.40%)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률은 하이닉스반도체가 72.88%로 가장 높았고 LG석유화학(29.29%), 대림산업(15.04%), 대한항공(9.09%), 부산은행(7.95%), 제일제당(7.52%), 대우증권(5.91%), 담배인삼공사(5.77%), 한국가스공사(5.23%), LG투자증권(3.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주요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주가 하락률이 시장평균 보다 높았던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4조2500억원 상당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100억원, 개인은 2조2400억원 상당을 순매수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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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틱] P-X, S-Oil·SK가 참 현명했다! | 2018-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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