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침출수 청정처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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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정주)는 그동안 매립된 7500만톤의 쓰레기에서 발생되는 1일 약 5500여톤(최대 1만7000여톤)의 고농도 악성 침출수를 배출량의 1/8 수준까지 청정처리할 수 있는 처리기술을 개발, 2002년 6월26일자로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 취득한『생활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정화처리』기술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까지 효율적·경제적인 처리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기술진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주로 생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우리나라 침출수 특성에 맞는 처리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루어낸 순수 국내기술이다.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수도권 매립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침출수는 주로 소각재를 매립하고 있는 미국, 일본 등에 비해 10배 이상 오염농도가 높으며, 일반 생활하수(BOD 108ppm) 보다도 약 60배, 최대 330배 정도 높은 고농도이다. 하지만, 수도권매립지공사는 특허 취득한 침출수 처리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최종 배출수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평균 9ppm 수준으로 엄격하게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 도입 이전에 침출수 톤당 처리약품비가 5260원이던 것이 1863원으로 1/3로 감축돼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총 80억원에 이르는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특허 취득한 처리기술을 보다 체계화·표준화하여 280여개에 달하는 사용중인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 매립장에 기술을 전수하게 되면 침출수 처리효율의 제고는 물론 처리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침출수 처리계통도 | <Chemical Daily News 200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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