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단기차입금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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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들어 상장기업들의 단기차입금이 크게 감소해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 또 차입금 의존도는 미국기업과 유사한 수준이며 일본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조사한 445개(관리종목 등 제외)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02년 상반기 차입금 현황에 따르면, 전체 차입금은 130조9429억원으로 2001년 말에 비해 9.41%(13조6040억원) 줄었다.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차입금은 52조7940억원으로 25.28%(17조8599억원) 감소했고, 만기 1년 이상의 장기차입금도 78조1489억원으로 5.76%(4조2567억원) 줄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회사채는 저금리기조 정착과 KT,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추진에 따른 교환사채 발행 등으로 2001년 말에 비해 19.75%(9조5752억원) 늘어난 58조457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은 SK텔레콤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바람에 4조9970억원으로 2001년 말에 비해 156.28%(3조471억원) 급증했고, KT는 38.21%(2조4783억원) 늘었으며, 2001년 빚이 없었던 담배인삼공사는 8102억원으로 나타났다. 두산중공업도 차입금이 177.14%(5036억원) 증가했다. 한편, 조사대상 상장기업의 전체 자산에서 차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인 차입금의존도는 27.93%로 2001년 말(30.60%)에 비해 2.68%p 개선됐다. 미국(27.4%)과 비슷한 수준이며 일본(29.7%) 보다는 양호한 것이다. 통상 기업의 차입금의존도는 30% 이하면 적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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