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소비 고급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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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 소비패턴이 전력, 도시가스 등 환경친화성 고급에너지의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평균 60%대를 웃돌았던 석유의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또 최종에너지 소비는 산업 및 수송부문의 소비비중이 확대되고 가정·상업부문의 비중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2002년 에너지 수급전망>에 따르면, 2002년 상반기에 1차 에너지 소비가 1억200만TOE(석유환산톤)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5.7%대의 증가율이 예측돼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석유 소비비중은 1989년 이후 처음으로 50% 미만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산자부는 2002년 석유 소비가 상반기에 1.2%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 1.9% 늘어나면서 연간 1.5%의 증가율을 보이나 전체 에너지원에서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의 50.6%에서 48.9%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1999년 이후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53.6%, 2000년 52.0%, 2001년 50.6% 수준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반면, 환경친화성 고급에너지로 분류되는 천연가스(LNG) 및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0.8%, 14.6%로 2001년의 10.5%, 14.1%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2002년 부문별 에너지 소비는 산업부문(4.1%)과 수송부문(4.3%)이 늘고 가정·상업부문은 상반기에 3.8% 감소하는 등 연간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에너지 수입액은 주 수입원인 원유 수입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2001년에 비해 5.3% 줄어든 연간 총 316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Chemical Daily News 2002/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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