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입물가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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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3%,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2%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10월 수출입 물가동향>에 따르면, 주요 국가 통화에 대한 원화환율 상승과 철강, 화학제품 등의 국제상품시장에서의 공급량 감소 영향 등으로 수출입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Polyester직물, 파일편물, 블라우스 등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이 원화환율과 석유관련 원재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2.8% 올랐다. 벙커C유·Styrene 등은 미국제품의 아시아시장 유입 및 겨울철 비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감소로 다소 내렸으나, 경유(8.9%)·PS(3.1%)·Toluene(5.3%) 등은 원화환율 상승과 한국·타이완 등 아시아기업의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1.6% 상승했다. 금속1차제품,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운송장비제품 등도 각각 2.4%, 2.2%, 2.0%, 2.7% 올랐다. 이밖에 원화환율 상승 등으로 농산품(1.3%)과 수산품(0.2%)이 모두 소폭 올랐으며, 광산품도 2.1% 상승했다. 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3% 올랐으나, 계약통화기준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원자재가 원화환율 상승과 국내외기업의 감산에 따른 공급량 감소로 석유 및 화학제품, 철강 및 비철금속소재, 금속1차제품 등을 중심으로 오르고 자본재와 소비재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중간원자재인 섬유제품은 원화환율 상승과 원면 등 원자재가격의 상승으로 Polyester사·화섬직물·면직물 등이 2.8% 상승했다. 석유제품도 경유·프로판가스·부탄가스 등이 원화환율 상승과 아시아기업의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량 감소, 겨울철 수요증가로 3.8% 상승했으며, 화학제품은 EG·AN·Xylene 등이 상승하면서 3.1% 올랐다. 금속1차제품과 기계부품은 각각 5.1%, 1.7%, 농작물·연료광물·철강소재 등 기초원자재는 2.1% 상승했다. 표, 그래프: | 수출물가 등락률(2002.10) | 수입물가 등락률(2002.10) | <Chemical Daily News 2002/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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