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기EL 국제표준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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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OLED에 대한 제품규격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신규 제안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최근 휴대폰의 컬러 디스플레이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중 OLED에 대한 제품규격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국제표준규격(안)으로 신규 제안했다. OLED는 유기EL, 혹은 유기전계 발광디스플레이(Organic Light Emitting Display)의 약자로 화질의 반응속도가 LCD에 비해 1000이상 빨라 차세대 LCD 대용으로 주목받는 평판 정보디스플레이이다. OLED는 이제 막 국제표준화가 논의되고 있는 분야로 한국이 다른 경쟁국보다 국제표준을 먼저 제안함으로써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국제규격 제정 때 발언권을 강화하고 한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표준원은 평판디스플레이의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IEC의 분과위원회(OLED, LCD, PDP) 신설 제안, 간사국 및 국제간사 수임, 신규규격의 지속적 제안 및 전문가의 활동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CD, PDP, OLED 등으로 구분되는 평판디스플레이(FPD)는 한-일 양국이 세계시장 선점 및 기술개발에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연평균 12% 이상 세계시장이 확대·급성장하고 있는 국가 핵심수출 산업 분야이다. 2005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약 800억달러로 예상되며 CRT가 32.5%, FPD가 67.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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