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석유화학 수출 소폭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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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수출은 15.9% 증가해 큰 폭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나, 2003년에는 증가율이 감소해 IT산업 등 주요 업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소폭증가에 머무를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 수출은 통신기기 32.0%, 반도체 15.9%, 컴퓨터 15.3% 증가 등 IT 관련산업 수출이 회복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국내수요 급증에 따른 수출여력 제한, 아시아 수출 둔화 등으로 수출량 기준으로는 2% 증가 수준에 그치나 수출단가가 회복돼 수출액 기준으로는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동차는 국내제품의 인지도 제고, 대우자동차 정상화, 한국·칠레 FTA 체결, 중국시장 개발 가속화, 소형차 및 디젤차의 유럽 본격수출 등을 감안할 때 2003년 수출이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주한 선박의 건조일정에 따라 조선 수출도 4.8% 증가할 전망이며, 중국수출 신장세의 지속 및 플랜트 수출확대에 따른 국산 기자재 수출증가로 일반기계의 수출은 9.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은 2003년 국내수요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수출드라이브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수출여건의 악화와 수출여력의 한계 등으로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쳐 440만3000톤 수출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섬유 수출은 중국 등 개발도상국과의 경쟁심화, 환율하락 추세 등으로 타격이 예상되지만 선진국 경기회복 기대와 직물 및 화섬사의 수출증가로 소폭 증가세를 보여 반전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11대 주요산업의 수출비중은 2001년 73.7%에서 2002년 75%로 2003년에는 76%로 점차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있으나, 수출증가율은 2002년 10.0%에서 2003년에는 8.4%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산업별 수출전망(2003) | <Chemical Daily News 2002/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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