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국제유가 상승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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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석유 수출중단이 국제유가 인상으로 이어지면 국제수지 악화, 에너지비용 증가 등으로 회복기에 들어선 국내경제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연료비용이 수익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항공·운수 업종과 유가상승으로 원료가 인상이 우려되는 석유화학, 전력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석유화학기업들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나프타 등 기초원료 가격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제 나프타 가격은 2002년 들어 꾸준히 올라 12월에는 톤당 300달러 선을 넘어섰으며, 2003년 1월에도 310달러 정도로 상승했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추가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은 기초원료 가격이 올라가면 제품가격도 연동해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단기간에 원료가격이 급등하는데 비해 제품가격 상승속도는 느려 생산기업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항공·운수업계는 석유제품 가격이 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올라가면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된다. 특히, 유류비가 원가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유가상승은 직접적인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경기도 국제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석유제품 가격이 올라가면 자동차 운행이 줄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에 비해 외국 소비자들이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국제원유가 상승이 계속되면 자동차 수출부문에서 많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전력이나 철강업도 국제유가 상승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다. 유가인상으로 에너지 비용이 높아지면 원가부담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표, 그래프: | 에너지 소비 탄성치 전망 | <Chemical Daily News 2003/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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