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차전지 수출 13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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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능력 확대 … 성능·안전성 평가센터 세워 해외진출 지원 2003년 2차전지의 세계시장 규모가 핸드폰, 노트북PC, PDA 등 모바일기기용 전지의 수요증가로 2002년보다 7.9% 증가한 68억달러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국내 2차전지 생산기업들의 생산 확대로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3년 2차전지의 국내생산은 전년대비 32.1% 증가한 8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중국 및 동남아 시장 등 신규시장 개척과 양산설비 투자확대로 무려 138% 증가한 3억5000달러로 전망되며, 국내수요와 수입도 각각 9310억원, 3억880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2차전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차세대 전지기술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2003년에는 산업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IT용 고성능 리튬폴리머 전지의 개발에 2007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를 지원해 차세대 기술개발을 선도한다. 또 2차전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품·소재에 대한 Road-map 작성을 통해 우선 순위를 도출하고 과제당 5억원 내외에서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2차전지의 성능을 제고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정부 35억원, 민간 15억원 등을 투자해 <2차전지 성능·안정성 평가센터>를 구축하며 이후 미국, EU 등 인증기관과의 협정을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전지흑연·산화코발트·격리막 등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수입 원자재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원하며, 주입기·건조기·도포기·절단기 등 주요 공정장비에 대해서도 2002년에 이어 2003년 지속적으로 관세감면 혜택을 부여해 2차전지 생산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표, 그래프: | 2차전지 수급전망 | <Chemical Daily News 2003/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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