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산소화 효소 메커니즘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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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남원우 교수팀, 산소 대사작용 중 형성되는 중간체 구조 확인 체내 산소 처리를 담당하는 <산소화 효소>의 작용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남원우 교수팀이 미국 미네소타대학, 카네기멜론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체내에 유입된 산소 분자의 결합이 <산소화 효소>의 작용으로 끊어져 산소 원자로 변한 뒤 중간체를 거쳐 대사작용으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규명해냈다. <산소화 효소>는 체내에 들어온 산소를 활성화해 에너지를 만들거나 체내 노폐물을 산화시켜 오줌이나 땀 등으로 분비시키며, 호르몬 변화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어떻게 그러한 작용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남원우 교수팀은 <산소화 효소>가 산소 분자의 결합을 끊어 원자 수준으로 바꾼 뒤 산소 대사작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과정에서 아주 짧은 순간 중간체가 형성된다는 사실과 그 중간체의 구조를 확인했다. 연구에는 이화여대 대학원 과정 인준희 씨(제1저자)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박사 과정 임미희 씨(공동저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연구결과는 미국의 저명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다. 또 미국 화학회 학회지(Chemical & Engineering News) 2월17일 자에 화제의 연구로 소개될 예정이며, 미국 과학원회보(PNAS) 2003년 4월호에도 게재가 확정됐다. 특히, <사이언스>는 연구 성과를 지난 20여년 간 꿈속에서 상상했던 산소화 효소의 작용 기능을 밝혀낸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했다. <산소화 효소>에 대한 연구결과는 부분적이나마 산소 대사작용 메커니즘을 밝혀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생명 현상과 노화의 비밀을 풀어내는데 폭넓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hemical Journal 200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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