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휘도 LED "무한시장을 잡아라!"
|
니치아, 청색 개발로 총 천연색 표현 … 컬러 휴대폰 등 수요증가 예상 세계적으로 고체조명시장(Solid-State Lighting)이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고휘도 발광 다이오드 LED(Light Emitting Diode)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전망이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윤창번) 김민식 연구원이 발표한 <고휘도 LED의 응용분야 및 시장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고휘도 LED가 기술 발전을 통해 일반 조명등 등 영역이 확대되면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LED는 화합물 반도체의 특성을 이용해 전기적인 신호를 적외선 또는 빛으로 변화해 신호를 보내고 받는데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로 현재 가전제품, 리모컨, 전광판 등 각종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다른 발광체보다 수명이 길고 낮은 전압을 사용하는 반면, 소비전력은 적은 것이 장점이며, 응답속도 및 내 충격성이 우수하고 소형·경량화도 가능하다. LED는 반도체 재료와 구성물질에 따라 각기 다른 파장의 빛으로 조절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주로 녹색, 황색, 적색의 LED를 중심으로 개발·제작됐으며, 생산기술 발달로 소자의 구조가 개선되면서 밝기가 향상돼 자동차, 메시지 사인, 교통표시기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청색 LED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미진해 총 천연색의 구성이 불가능했는데 1990년대 중반 일본의 화학기업 니치아가 고휘도의 청색 LED를 개발·생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총 천연색 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광원들의 조합으로 각종 색상을 구현하고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새로운 조명장치로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고휘도 LED가 기술 발전을 통해 사용 영역이 확대되면 과거 진공관이나 CRT TV를 각각 트랜지스터나 LCD, PDP TV로 대체하는 것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될 전망이다. 특히, 전력소모 감소, 수명 연장으로 교체비용 감소, 전력 사용으로 인한 오염물질 감소 등과 같이 비용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이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휘도 LED를 통한 대표적인 응용분야는 이동통신 단말기의 Key-Pad와 Black-Light용 분야이다. 이동전화 단말기 등에 사용되는 LED는 단말기 컬러모델 출시가 잇따르고 수요가 지속돼 2002년 6월 일본 내 출하액만 전년동월대비 27% 성장한 77억5000만엔에 달했으며, 출하량 역시 5억4000만개를 기록하며 28%나 늘어났다. 또 TFT-LCD Backlight-Lamp를 고휘도의 백색 LED가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램프인 CCFL보다 선명하며, 장기간 사용에 따른 램프의 불안정에 의한 화면 떨림이 없어져 더 나은 휘도와 저렴한 가격의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LED 시장은 2000억원 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련기업들이 앞다퉈 투자를 진행중이며 요소기술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세계시장 참여를 시도하고 있다. <조인경/화학저널 편집기자> <Chemical Journal 2003/02/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전자소재] 호도가야, OLED 자회사 한국증시 상장 | 2025-10-29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자동차소재] 자동차 시스템, LFP·OLED·AI가 핵심 전기자동차 효율 좌우한다! | 2025-08-29 | ||
| [전자소재] OLED, 중국이 곧 삼성을 제친다! | 2025-07-11 | ||
| [백송칼럼] OLED에 그치지 않는다! | 2025-05-30 | ||
| [전자소재] OLED, 태블릿의 OLED 전환 본격화 중국, 한국·일본을 잠식한다! | 2025-05-30 |






















